혼자일 때는 간단하게(Simple), 부대끼지 않게(Not Heavy), 빨리 준비해서(Fast) 먹을 수 있는 아침 레시피로 준비한다.
밥맛없다고, 귀찮다고, 혼자 먹기 외롭다고, 끼니를 거르다 보니 건강을 해치는 것 같아서
마음을 고쳐먹고 뭐라도 끄적끄적, 있는 재료로 해 먹는 것이 어느덧 나의 첫끼 루틴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아침만 되면 자동으로 배가 고프고, 잘 챙겨 먹게 되고, 살도 덩달아 찌게 되었다. ㅜㅠ 먹는 만큼 반드시 운동 등의 에너지 소비가 꼭 필요하다.
탄수화물, 비타민, 단백질을 고루 갖춰 먹고자 노력하지만 그저 맛있는 한 끼면 충분하고 감사하다.
가장 많이 해 먹는 최애 아침 메뉴는 1. 샐러드 with bread
집에 있는 아무 야채나 과일 그리고 단백질이 될만한 계란, 치즈, 닭가슴살 등을 넣는다.
언제나 드레싱은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글레이즈가 가장 무난하고 질리지 않는다. 다른 샐러드 드레싱을 구입해도 결국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게 되어 언제부턴가 드레싱을 더 이상 사지 않게 되었다.
2. 샌드위치
토스트 빵 위에 머스터드 소스 등을 바르고, (취향에 맞는 소스 변경 가능) 치즈, 햄, 자른 사과, 얇게 슬라이스 한 아보카도 등을 올린다. 후추러버로써 위에 아주 듬뿍 마무리로 팍팍 뿌려준다.
가급적 탄수화물을 적게 먹기 위해 빵은 한 개만... 그러나 빵순이로서 참을 수 없는 날엔 빵 2개도 많이 먹는 것은 안비밀~
3. 퀘사디아
또띠아 한 장을 프라이팬에 약불로 올리고, 그 위에 토마토나 바질 페스토 소스를 바른다. (다른 소스로 대체 가능)
또띠아의 반쪽 부분에만 모짜렐라 치즈, 루꼴라, 토마토 등을 올리고 치즈가 녹기 시작하면 토르티야 반으로 접어준다.
뒤지개로 반달모양의 또띠아를 꾹 눌러준 후, 치즈가 늘어날 정도로 녹고 토르티야가 노릇해지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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