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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테이블 Food Table25

정월대보름 밥상 - 잡곡밥과 나물반찬 만들기, 처음 만들어본 건취나물볶음, 부럼깨기 달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 ~ 어디 어디 떴나,,,,,,, ? ? 보름달같이 둥그런 배를 얹고 사는 곰돌,,, 꿀벌은 곰돌 배를 보면 심란하고 걱정이 된다... ㅠ 꿀벌: 곰돌, 불편하지 않아? 하체에 무리가지 않아? 곰돌: 전혀,,, 곰돌 하체 튼튼하잖아... 어쨌든 야채를 싫어하지만 고추장 맛으로 비빔밥은 먹는 곰돌이기에,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나물비빔밥을 만들어 먹기로 한다. 모든 구색을 갖춰 도라지도 사고, 고사리도 살까 했지만 가격을 보곤 후덜덜...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서 장바구니는 헐렁한데 결제금액은 왜 이리 높은지... ㅠㅠ 그래서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준비하기로 한다. 3가지 나물반찬과 표고버섯 볶음 등 4가지 비빔밥 토핑을 만들기로 했다. 마침 이모가 주신 건취나물이 있다. 이모부.. 2023. 2. 4.
당근라페 만들기, 당근라페 활용하기 겨울이 되면 싱싱한 산지 제주당근이 나온다. 곰돌은 당근을 정말 싫어하지만, 꿀벌은 간식으로 당근을 먹었을 정도로 당근을 좋아한다. 연애할 때 곰돌은 꿀벌이 생당근 스틱을 간식으로 먹는 것을 보고 깝놀했었다... 진짜 맛있어서 먹는 거냐고..ㅋㅋ 으응, 진짜 맛있어서 먹는 거 맞다고요...ㅎㅎㅎ 결혼한 지금도 곰돌은 생당근은 전혀 먹지를 않고, 그나마 요리(?) 당근은 먹는다. 토끼띠인 것과 당근을 좋아하는 것은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 ㅋ 토끼띠의 해, 토끼띠인 곰돌은 여전히 곰돌식성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ㅎㅎ 어쨌든, 제주당근을 샀으니, 당근라페를 만들어줘야지... 만들기 전혀 어렵지 않고, 마치 겨울의 저장음식처럼 어느정도 만들어두면 여러모로 (적어도 꿀벌에게는) 활용도가 높다. 1. 당근라페.. 2023. 1. 18.
홈 브런치 메뉴 - 샥슈카 (에그인헬), 양송이 크림수프 만들기 꿀곰부부의 주말브런치를 위해 아침부터 통밀빵도 굽고,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두 가지 메뉴를 준비해 본다. (통밀빵 만들기는 따로 포스팅해 놓았다) [베이킹 스토리 Baking Story] - 통밀빵 손반죽으로 쉽게 만들기 통밀빵 손반죽으로 쉽게 만들기 브런치 메뉴와 곁들이기 위해 비교적 빨리 쉽게 만들 수 있는 통밀빵을 주말에 만들기로 했다. 손반죽이라 하지만 반죽에 들이는 시간이 거의 없고, 발효시간을 인내할 수 있다면 먹을만한 건강 honeygomstory.tistory.com 이 날의 브런치 메뉴는 양송이 수프와 샥슈카, 그리고 직접 만든 통밀빵 우선 필요한 야채를 준비한다. 양송이는 작은 냄비에 넘치도록 한 가득 담았지만 볶다 보면 물이 나오면서 숨이 폭삭 줄어든다. 양송이 크림수프 레시피 양송이.. 2023. 1. 12.
불고기 잡채 & 깍두기 쉽게 만드는 한상차림 집 냉장고 털기 하는 날... 일단 냉장고 야채칸을 열어보니, 묵혀둔(?) 무 한 개와 각종 야채가 있다. 그리고, 세일해서 사둔 불고기 거리... 문득, 어설프게 남아있는 당면이 생각나서 이 모든 것을 활용하여 만들 수 있는 잡채가 생각났다. 그래서 저녁 메뉴는 불고기 잡채와 깍두기 반찬이다. 무, 너로는 깍두기 만들자 ~ 잡채를 만들기로 했으니, 당면은 일찌감치 물에 담가 불려둔다. 무는 깨끗이 목욕시키고, 껍질을 벗긴다. 껍질째 해도 상관없으나, 무에 치인 상처가 많아서 외관을 위해 필러로 제거했다. 1. 깍두기 레시피 기본재료 무 1개 쪽파 5대 소금 3큰술 양념재료 고춧가루 7큰술 다진마늘 3큰술 설탕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매실청 1큰술 멸치액젓 3큰술 찹쌀가루 1큰술 따뜻한 물 1/2컵 2... 2022. 12. 27.
동지 팥죽 먹는날 - 찹쌀 옹심이 넣은 단팥죽 끓이기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하는 팥죽 먹는날,,, 그날이 오늘이다. 곰돌은 곰털이 있고, 자체 히팅 시스템이 잘 작동하지만 꿀벌은 손발이 얼음장같이 차고, 추위를 남들보다 많이 탄다. 나이 드니 겨울은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 같고, 그럴수록 따뜻한 음식이 더 생각난다. 곧 동지라 팥죽을 만들기로 하고, 햇팥과 찹쌀가루를 구입했다. 찹쌀가루는 새알 옹심이를 만들기 위함이다. 떡순이 꿀벌은 새알 옹심이를 참 좋아한다. ㅎㅎ 팥죽 끓이기는 시간이 오래 걸려 문제이지, 만들기는 결코 어렵지가 않다. 시간과 끈기만 있으면 OK~ 1. 새알 옹심이 단팥죽 레시피 단팥죽 만들기 재료 (3~4인분) 팥 2컵 물 10컵 소금 1~1.5큰술 (기호에 따라 다름) 설탕 5~10큰술 (기호에 따라 다름) 찹쌀 옹심이 만들기 찹.. 2022. 12. 21.
무를 듬뿍 넣은 시원한 굴국 만들기 요즘 식재료가 전부 다 비싸다. ㅠㅠ 마트에 가니 싱싱한 산지직송 무와 굴이 세일하고 있어서 오랜만에 굴국밥을 해 먹기로 했다. 꿀곰부부는 굴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잘 안 사 먹는데, 비싼 물가에 뭐라도 세일하는 것이 있으면 장보기 담당 꿀벌은 먼저 눈이 간다. 굴국 만들기 생각외로 간단하다. 1. 가장 먼저 멸치 다시마 물을 끓여둔다. 꿀벌은 멸치의 비릿한 맛이 날아가라고, 먼저 멸치를 살짝 기름 없이 볶다가 물을 넣어 육수를 만든다. 그 효과는 잘 모르겠다. (바쁘면 그냥 물에 넣고 끓인다. ㅋ) 2. 이제 굴을 세척한다. 굴을 소금물에 넣어 살살 흔들어 씻으면서, 혹시나 있을 굴껍질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둔다. 박박 씻으면 굴이 망가지기 때문에 조심히 다룬다. 3. 다음으로 야채.. 2022. 11. 25.
김치만두소 만들기, 만두빚기 만두 만두만두만~두~ 작정하고 김치만두소 make from scratch 처음 도전! 간편식 잘 안 먹고, 잘 안 사려고 하는 편이지만 냉동만두는 떨어지면 채워놓는 편이다. (신라면과 더불어...) 라면은 곰돌을 위한 것이고, 만두는 꿀벌과 곰돌을 위한 것이다. (꿀벌은 자취할 때도 라면 잘 안 사 먹었다.) 밥 하기 싫을 때 만두는 너무 유용하다. 곰돌에게 라면 끓여주면 왠지 죄의식이 들지만 만둣국은 건강한 요리 같다. 그냥 그렇게 합리화...ㅋ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만두는 의외로 정성 들인 음식이다. 어렸을 때 명절이 되면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연례행사처럼 만두를 빚고, 찐만두와 만둣국을 끊여먹었다. 그런데 이것이 보통 일이 아니다. 밀가루 반죽해서 하나하나 피를 밀대로 밀고, 무서운 양의 만두소.. 2022. 8. 24.
새우 또띠아롤 (새우브리또) with 아보카도 과카몰리 소스 곰돌은 야채를 너무 싫어한다. 특히나 초록 야채는 '제발 먹어줘...'라고 빌어야 겨우 들어준다. 볶음요리를 하면 고기나 해산물만 쏙쏙 건져먹고, 나중엔 접시에 야채만 한가득 남아있다. 밥을 먹을 때 야채는 함께 먹지 않고, 입맛을 해친다고 가장 나중에 먹는다. 그것도 '이만큼 먹어야 돼..'라고 지정해 준 분량에 대해 곰돌은 너무 많다고 몇 번 실랑이를 한 후 마지못해 먹어준다. (근데, 사실 상추 몇 장밖에 안 되는 분량이다ㅠ) 아니,, 꿀벌은 정말 걱정하는 마음에 곰돌 건강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고 이야기해도 원래 곰돌은 흰색곰돌파로서 고기와 연어를 좋아하며 코카콜라를 즐겨먹는 종족이라며 이상한 합리화를 한다. ㅋ 그리고, 섬유질과 비타민은 영양제로 충분히 보충하고 있으니 괜찮다고 한다. 이게 참,,.. 2022. 8. 23.
순두부 콩국수 (feat. 두유) 여름이면 콩국수는 한번 먹어줘야 한다. 집에서 면을 뽑기는 어렵고, 그렇다면 콩국수 맛은 콩물이 핵심이다. 한 때 From scratch로 콩물도 만들어 보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쉽지가 않다. 수고를 들인 만큼 곰돌남편의 반응도 별로였다. 콩 불리고, 삶고, 갈고, 반나절 힘들었는데, 돌아온 반응은...힝... 꿀벌: "어때? 괜찮아? 맛있어?" 곰돌: "응, 나쁘지 않아" 어젯밤 침대에 눕는데, 갑자기 콩국수 생각이 났다. 곰돌이 별로 안 좋아하니까 나 혼자라도 해 먹어야지... (맛있는 꿈은 못 꾸고, 밤새 잠만 설쳤다 ㅠ ) 머릿속에 그린 레시피대로 바로 다음날 해 먹었다. 반나절 걸리는 콩국수 말고 10분 안에 콩국수 만들기 지금 시작! 1. 순두부 두유 콩국수 레시피 순두부 두유 콩국수 재료.. 2022. 8. 12.
5분 준비로 완성하는 가벼운 간단 아침 메뉴 혼자일 때는 간단하게(Simple), 부대끼지 않게(Not Heavy), 빨리 준비해서(Fast) 먹을 수 있는 아침 레시피로 준비한다. 밥맛없다고, 귀찮다고, 혼자 먹기 외롭다고, 끼니를 거르다 보니 건강을 해치는 것 같아서 마음을 고쳐먹고 뭐라도 끄적끄적, 있는 재료로 해 먹는 것이 어느덧 나의 첫끼 루틴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아침만 되면 자동으로 배가 고프고, 잘 챙겨 먹게 되고, 살도 덩달아 찌게 되었다. ㅜㅠ 먹는 만큼 반드시 운동 등의 에너지 소비가 꼭 필요하다. 탄수화물, 비타민, 단백질을 고루 갖춰 먹고자 노력하지만 그저 맛있는 한 끼면 충분하고 감사하다. 가장 많이 해 먹는 최애 아침 메뉴는 1. 샐러드 with bread 집에 있는 아무 야채나 과일 그리고 단백질이 될만한 계란, 치즈..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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