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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Italy Puglia [2] 폴리냐노 아 마레 Polignano a Mare 라마 모나킬레, 파니니 맛집 Pescaria, 구시가지 사람들은 이 두 절벽 틈새 사이 펼쳐진 환상적인 해변 사진 한 장에 이탈리아 풀리아 여행을 결심한다고들 한다. 바로 그곳은 폴리냐노 아 마레 라마 모나킬레 해변이다. 라마 모나킬레 비치 Lama Monachile 꿀벌도 한국에서 많은 사진들을 보고, 무척이나 들뜬 마음으로 비치타월과 수영복을 준비해 갔다. 나도 해변에 누워 썬텐을 하고, 이 바다에 꼭 몸을 담그고 오리라... 꿀곰부부가 폴리냐노 아 마레에 도착한 날은 다행히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다. 하늘은 끝없이 파랗고, 햇살은 무척 따가웠다. 9월 말이지만 땀이 삐질 나는 여름 날씨였다. 역시 이탈리아 해는 달라 달라... ㅋ♪ 역시나 모나킬레 비치는 탄성을 자아내는 경치를 자랑했다. 높은 낭떠러지 사이로 아름다운 색감과 투명한 바다 경치가 많은 다이.. 2022. 11. 9.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Italy Puglia [1] 바리 Bari 구시가지 가볼만한 곳, 바리 숙소 추천 이탈리아 풀리아 여행의 시작... 고난의 시작? 꿀곰부부는 바리(Bari)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할 때 말도 못 할 피곤함을 겪었다. 유심 교체 후 데이터 장애 때문에 정말 하마터면 숙소에 들어가지 못하고, 차박을 할 뻔했다. 구글맵은 우리의 인도자인데, 곰돌의 핸드폰이 먹통이 되고, 겨우 꿀벌의 유심이 작동하여 숙소 근처에는 도착했는데, 숙소 정보가 곰돌 폰에 있는 상황이었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호텔이 아니라, 많은 유럽 숙소처럼 호스트가 몇 개의 방을 운영하는 형태였는데, 숙소에 호스트가 거주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출입 방법을 알기 위해 밤 12시가 가까운 상황에서 매우 조심스럽게 숙소 호스트에게 공항에서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곰돌 메일로 정보를 받았는데, 곰돌 핸드폰이 안 되는 상황.. 2022. 11. 7.
이탈리아 남부 풀리아 Italy Puglia 렌터카 여행 일정 (9박10일) - 이탈리아 풀리아 여행 계획의 서막 - 얼마만의 여행인가?! 자그마치 4년 만의 해외여행이다. 꿀곰 부부는 갑작스레 여행계획을 하게 되었고, 이탈리아 남부를 가기로 하고, 로마 in/out 비행기 예약을 질렀다. 로마 및 피렌체도 둘러볼 계획이지만 메인은 ITALY PUGLIA !! 이탈리아 지도의 발뒤꿈치 지역이다. 유럽인들에게는 휴양지로 많이 알려졌지만 한국 사람에게 이탈리아 남부 하면 떠올려지는 지역은 아니다. 오로지 꿀벌의 주도로 곰돌은 한순간에 잘 알지 못하는 곳을 여행지로 알고, 꿀벌 계획에 따르기로 했다. 곰돌: 이탈리아 남부 좋지, 아말피, 쏘렌토, 카프리 섬 이런데? 꿀벌: 아니, 아드리아해 옆에 있는 풀리아 지역, 우선 로마에서 바리(Bari)로 이동해야 해 곰돌: 바리??? (곰돌둥.. 2022. 11. 2.
김치만두소 만들기, 만두빚기 만두 만두만두만~두~ 작정하고 김치만두소 make from scratch 처음 도전! 간편식 잘 안 먹고, 잘 안 사려고 하는 편이지만 냉동만두는 떨어지면 채워놓는 편이다. (신라면과 더불어...) 라면은 곰돌을 위한 것이고, 만두는 꿀벌과 곰돌을 위한 것이다. (꿀벌은 자취할 때도 라면 잘 안 사 먹었다.) 밥 하기 싫을 때 만두는 너무 유용하다. 곰돌에게 라면 끓여주면 왠지 죄의식이 들지만 만둣국은 건강한 요리 같다. 그냥 그렇게 합리화...ㅋ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만두는 의외로 정성 들인 음식이다. 어렸을 때 명절이 되면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연례행사처럼 만두를 빚고, 찐만두와 만둣국을 끊여먹었다. 그런데 이것이 보통 일이 아니다. 밀가루 반죽해서 하나하나 피를 밀대로 밀고, 무서운 양의 만두소.. 2022. 8. 24.
새우 또띠아롤 (새우브리또) with 아보카도 과카몰리 소스 곰돌은 야채를 너무 싫어한다. 특히나 초록 야채는 '제발 먹어줘...'라고 빌어야 겨우 들어준다. 볶음요리를 하면 고기나 해산물만 쏙쏙 건져먹고, 나중엔 접시에 야채만 한가득 남아있다. 밥을 먹을 때 야채는 함께 먹지 않고, 입맛을 해친다고 가장 나중에 먹는다. 그것도 '이만큼 먹어야 돼..'라고 지정해 준 분량에 대해 곰돌은 너무 많다고 몇 번 실랑이를 한 후 마지못해 먹어준다. (근데, 사실 상추 몇 장밖에 안 되는 분량이다ㅠ) 아니,, 꿀벌은 정말 걱정하는 마음에 곰돌 건강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고 이야기해도 원래 곰돌은 흰색곰돌파로서 고기와 연어를 좋아하며 코카콜라를 즐겨먹는 종족이라며 이상한 합리화를 한다. ㅋ 그리고, 섬유질과 비타민은 영양제로 충분히 보충하고 있으니 괜찮다고 한다. 이게 참,,.. 2022. 8. 23.
쫀득한 초코칩쿠키 만들기 요즘 계속 맴도는 쿠키송.. ♬내가 만든 쿠키~~~~~ 너를 위해 구웠지♪ ♬꿀벌이 만든 쿠키~~~~~ 곰돌을 위해 구웠지~ ♪ 자꾸 생각나니까 만들어야지... 여러번 만들어도 실패는 없었다. 나눠 먹어도 아무도 맛없다고 한 사람이 없었다. 맛있다는 말은 많았다. ㅎㅎ 꿀벌과 곰돌은 바삭쿠키보다 쫀득쿠키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보통 바삭쿠키나 촉촉쿠키는 대형 제과브랜드에서 많이 나오지만 쫀득쿠키는 오븐에 직접구워 파는 카페나 베이커리 샵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 레시피를 찾았고, 이것으로 정착했다. 1. 쫀득한 초코칩 쿠키 레시피 재료 준비 (지름 10cm 13개분/65~70g 분할) 무염버터(실온) 150g 흰설탕 235g 소금 3g 달걀(실온) 1개 (껍질제외 약 50g) 바닐라 익스.. 2022. 8. 18.
재료별 베이킹 계량 단위 총정리 맛있는 요리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감각이 중요하다. 요리에 조금의 감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된장국을 끓일 때 물이나 된장을 계량하지 않아도 이만큼이면 된다는 감각이 작동하고, 제육볶음 양념을 만들 때도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등의 양념재료를 굳이 정확히 재지 않아도 숟가락 하나로 척척 넣으면 나중에 대충 간이 맞는다. 물론 몇 번의 경험은 필요할지 모르나, 나의 경우에도 많이 해 먹다 보면 그렇게 된다. 이것은 자랑이 아니고, 대부분의 엄마는 이런 요리의 고수들이다. 그러나 예외도 있다. 흔히 주부로 몇십 년을 살아왔던 우리 엄마 세대는 웬만하면 요리를 잘할 줄 알았는데, 결혼해 보니 우리 곰돌의 마미는 새내기 주부였던 나보다 요리를 잘 못하셨다. 역시 요리는 감각을 조금은 타고나야 한다. 아직도 기억이 .. 2022. 8. 17.
순두부 콩국수 (feat. 두유) 여름이면 콩국수는 한번 먹어줘야 한다. 집에서 면을 뽑기는 어렵고, 그렇다면 콩국수 맛은 콩물이 핵심이다. 한 때 From scratch로 콩물도 만들어 보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쉽지가 않다. 수고를 들인 만큼 곰돌남편의 반응도 별로였다. 콩 불리고, 삶고, 갈고, 반나절 힘들었는데, 돌아온 반응은...힝... 꿀벌: "어때? 괜찮아? 맛있어?" 곰돌: "응, 나쁘지 않아" 어젯밤 침대에 눕는데, 갑자기 콩국수 생각이 났다. 곰돌이 별로 안 좋아하니까 나 혼자라도 해 먹어야지... (맛있는 꿈은 못 꾸고, 밤새 잠만 설쳤다 ㅠ ) 머릿속에 그린 레시피대로 바로 다음날 해 먹었다. 반나절 걸리는 콩국수 말고 10분 안에 콩국수 만들기 지금 시작! 1. 순두부 두유 콩국수 레시피 순두부 두유 콩국수 재료.. 2022. 8. 12.
5분 준비로 완성하는 가벼운 간단 아침 메뉴 혼자일 때는 간단하게(Simple), 부대끼지 않게(Not Heavy), 빨리 준비해서(Fast) 먹을 수 있는 아침 레시피로 준비한다. 밥맛없다고, 귀찮다고, 혼자 먹기 외롭다고, 끼니를 거르다 보니 건강을 해치는 것 같아서 마음을 고쳐먹고 뭐라도 끄적끄적, 있는 재료로 해 먹는 것이 어느덧 나의 첫끼 루틴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아침만 되면 자동으로 배가 고프고, 잘 챙겨 먹게 되고, 살도 덩달아 찌게 되었다. ㅜㅠ 먹는 만큼 반드시 운동 등의 에너지 소비가 꼭 필요하다. 탄수화물, 비타민, 단백질을 고루 갖춰 먹고자 노력하지만 그저 맛있는 한 끼면 충분하고 감사하다. 가장 많이 해 먹는 최애 아침 메뉴는 1. 샐러드 with bread 집에 있는 아무 야채나 과일 그리고 단백질이 될만한 계란, 치즈..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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